정보처리기사 실기 회고

정보처리기사 실기시험 회고를 작성하기로 해놓고, 시험이 끝난 후 2주가 넘게 지났다.

늦었지만 계획했던 회고를 작성해본다.

 

5/7 오전 9시, 도선고등학교에서 시험에 응시하였다.

 

사실 실기는 3번째 응시였다. 그리고 사실 앞선 2번의 응시는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번 실기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였다.

 

'수제비 정보처리기사 실기' 최신판을 E-book으로 구매하여 독학하며 준비하였다. 먼저 최신 기출문제들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문제들을 풀어보고 해설을 보며 몰랐던 부분을 따로 정리하였고, 이를 다시 복습하며 나만의 언어로 바꾸었다. 나만의 표현으로 집중적으로 이해와 암기를 하니 머릿속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코드스테이츠 페어 프로그래밍의 페어로 만난 '소토'님 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정보처리기사 실기 준비자료를 공유해주셔서 더 꼼꼼히 준비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소토님..

 

학습하며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책 한권과 관련자료, 이 두가지로 대부분 준비했고 수제비 네이버 카페에서 출제하는 데일리 퀴즈를 조금 풀어보았다. 프로그래밍 언어별 코드 문제들은 아주 정확하게 문법을 알지 못해도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대부분 해결이 되었다. DB 쿼리 문제는 오답률이 높았는데 DB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이 필요한 것을 느꼈다. 이 외 암기할 내용이 주를 이뤘고 기출문제 위주로 암기하였다. 시험 전날은 날밤새웠다.ㅎ

 

이번 시험은 용어 문제에서 난이도가 높았다. 중요도가 높은 것이 아닌 지엽적인 용어 문제가 출제되었다. 수제비 카페에서 시험 후기들도 똑같이 얘기하고 있었다. 이외에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실기 시험은 문제를 노출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응시자들의 기억에 의지하여 가답안을 작성한다. 내 스스로도 문제들의 대부분을 일부러 기억하며 시험장을 나왔기에 이 가답안의 정확도는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도 채점결과는 합격권이었고 여러 루트로 채점결과를 재점검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시험 결과는 6/17에 발표된다. 합격을 기대하고 있는 나로써는 얼른 발표가 되길 바란다. (이래놓고 떨어지면 진짜...ㅋㅋㅋ)

 

끝